[주간 모의 코테 1주차 후기]
오늘은 3시간을 목표로 카카오 2022 양궁대회, 양과 늑대 외 한 문제까지 총 세 문제를 풀고자 했다.
양궁대회는 처음에 떠올린 완전 탐색이라는 아이디어로 1시간 35분 동안 풀었으며, 25개 케이스에서 2개 케이스만 틀리는 나쁘지 않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두 개의 케이스가 killer case인 듯했다)
아직도 직감에 의존해서 시간 복잡도를 분석하려고 하는데, 정확하게 시간 복잡도를 구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익숙해지자.
이후 양과 늑대 문제를 푸는데 적절한 알고리즘을 적용하지 못했다. 풀이가 진행될수록 난잡해졌으며, 명확한 알고리즘 선정의 부재라는 문제점이 눈에 보였다. 결국 풀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접근법을 참고하였고 스스로 풀이를 작성해보았다.
오랜만에 비트 마스킹을 복기할 수 있는 문제였다. 풀이 때 비트 마스킹이 떠오르질 않았고 두뇌 회전도 잘 안됐다. 알고리즘들을 잘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이 멀까... 공부했던 알고리즘은 까먹지 않도록 하자.
양과 늑대 문제를 처리하고 양궁대회 문제의 틀린 case를 처리하고자 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 설계 미스였다. 나의 접근은 보편적인 풀이랑 다소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보편적인 풀이의 경우 "점수를 얻는 경우", "점수를 얻지 않는 경우"라는 선택지를 명확하게 고려하여 탐색을 이어나가는 반면에 나의 풀이는 어찌 보면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었다. 따라서 모든 경우를 고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풀이와 복기를 모두 마치고 총 10시간이 소요됐다. 오후 3시부터 오전 1시까지 저녁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대략 8시간 이상을 소요한 것 같다. 매주 토요일에 하기로 정한 것은 잘한 선택인 것 같다...
결론
오늘 모의 코테에서는 내가 백트래킹에 약하다는 것과 나의 접근법, 알고리즘 설계에 논리적 헛점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정확한 시간 복잡도 계산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카카오가 백트래킹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목표
- 앞으로 모든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 풀이의 정확한 시간 복잡도를 도출하는 연습을 하자.
- 문제에 무작정 부딪히지 말고 정확한 설계에 기반한 접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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